개성 광명사(開城 廣明寺)
북한 황해북도 개성시에 있었던 고려전기 에 창건된 사찰. # 역사적 변천
922년(태조 5)고려태조가 자기가 살던 옛집을 희사하여 창건하였다. 1213년(경종 2) 왕사 지겸(至謙)이 머물렀다. 특히, 담선법회(談禪法會: 선의 도리를 추구하는 모임)가 개최된 사찰로 유명하다.
보제사(普濟寺)에서 3년마다 한 번씩 실시하던 담선법회는 최씨 집권 시기에 이르러 광명사·보제사·서보통사(西普通寺)의 3개 사찰에서 실시되었는데, 현재 이규보(李奎報)가 쓴 「광명사선회설재청설선문(廣明寺禪會說齋請說禪文)」에 그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. 또...